안녕하세요. 더프라미스입니다.

보통 월간파란조끼는 사무실에서 작성하는데, 오늘은 청송에서 소식을 전해드립니다.

더프라미스는 3월 28일부터 경상북도 청송군 청송읍 임시대피소에서 활동하며

이재민, 지역주민, 소방대원, 산불조사팀을 지원하고 있어요.

한편, 미얀마에서 3월 26일 규모 7.7의 강진이 발생하여 피해가 계속 늘어나고 있습니다.

미얀마는 더프라미스가 첫 해외지부를 설립하고 오랜 시간 협력해 온 국가이기도 한데요,

더프라미스는 4월 둘째 주, 미얀마 긴급구호를 떠날 예정입니다.

국내·해외 재난으로 더프라미스는 바쁘게 움직이고 있습니다.

전 세계 이웃들이 하루 빨리 일상을 되찾을 수 있도록 함께해주세요.

👉 산불 피해 긴급구호 후원하기

신한 100-036-088002 사단법인더프라미스

👉 미얀마 지진 긴급구호 후원하기

하나 105-910014-80104 사단법인더프라미스

더프라미스는 ‘재난 컨시어지팀*’으로 활동하며, 대피소에서 발생하는 모든 수요에 즉각 대응하고 있어요. 이재민, 소방진화대, 산불조사팀, 경로당 등 대상별로 필요한 물품을 매일 조사하고 지원하고 있습니다.

추운 날씨 속 이재민들을 위해 방한용품을 제공하고, 한동안 옷을 갈아입지 못한 아동을 위해 새 옷을 마련하고, 어르신 맞춤형 지팡이와 돋보기, 신선한 컵과일, 건조한 환경을 버티기 위한 보습크림, 소방진화대와 산불조사팀을 위한 간식, 아동 청소년을 위한 학용품 및 장난감 등 그때 그때 필요한 물품을 구입하고 배분하고 있습니다.

*컨시어지: 호텔에서 고객의 다양한 요청을 도와주는 직원

물품 지원만큼 중요한 것이 바로 심리적 지원인데요. 더프라미스의 국제재난심리지원단 이지스(AEGIS)는 향기 주머니 만들기, 바람개비 만들기 등 다양한 심리 안정화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장기화되는 대피소 생활 속에서 이재민들이 잠시나마 마음의 안정을 찾을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어요.

앞으로도 더프라미스는 현장에서 필요한 지원을 발 빠르게 제공하며 이재민들의 일상 회복을 돕겠습니다. 작은 도움 하나하나가 모여 큰 힘이 됩니다. 더프라미스와 함께해주셔서 감사합니다.